NC 간판스타 나성범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성범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0-0으로 크게 리드한 5회 2사 1·2루에서 이동걸의 초구 몸쪽 높은 13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12호 홈런. 지난 18일 마산 두산전 이후 4경기만의 홈런 재가동이다.
나성범은 1회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2회에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4번째 타석 홈런까지 작렬시킨 나성범은 사이클링히트에 2루타만을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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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