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화재, '광역 1호' 발령... 현재 부상자 1명 파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27 20: 11

시화공단 화재 광역 1호.
시화공단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광역 1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6시 57분 현재 큰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27일 오후 5시56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 직원 수십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현재 부상자는 집게차 운전자 1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운전자는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화공단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3층 건물에서 시작됐으며 건물벽 등을 타고 주변 야산 등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광역 1호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역 1호는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조치를 뜻한다. 
시화공단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화공단 화재, 광역 1호 발령될 정도면 엄청 큰 화재 아닌가” “시화공단 화재, 광역 1호라니... 사상자 없길 바랍니다” “시화공단 화재,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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