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무사 1,2루에서 LG 우규민이 마운드를 물러나고 있다. 유원상과 교체.
삼성은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가 삼성의 12연승을 향해 마운드에 올랐다. 배영수는 올 시즌 8경기 45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배영수가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덧붙여 통산 120승도 달성할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우규민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나섰다. 우규민은 지난해 풀타임 선발투수를 맡았고 삼성을 상대로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9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9경기 48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3.75로 LG 선발투수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규민이 삼성의 질주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3승 0패를 기록, 삼성이 LG를 압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9승 7패로 LG가 우위를 점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