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권희동, 한화전 투런포 '마수걸이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27 20: 34

NC 거포 권희동이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권희동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4-2로 크게 리드한 6회 무사 1루에서 임기영을 상대로 3구째 가운데 몰린 139km 직구를 강타,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34경기 만에 터진 1호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지난해 신인으로 15홈런을 터뜨린 그는 올해 3할대(.317) 타율을 유지했으나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 이날 오랜만에 홈런 손맛을 보며 거포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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