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TV부문 대상수상 "김수현, 다음에 같이 또 하자" [제50회 백상예술대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27 20: 57

배우 전지현이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지현은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사랑해준 아시아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박지은 작가님 감사하다. 나한테 정말 멋진 선물을 줬다. 장태유 감독님과 현장에서 고생해준 스태프 여러분들 최고의 드라마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별로 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준 도민준 씨, 김수현 고맙다. 다음에 또 하자. 매번 작업을 할 때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과 이게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작업을 한다. 두 가지 생각을 하며 연깋면 멈춰있던 심장도 뛰는 것 같고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다. 이 상을 받고 나니까 현장에서 뛰었던 심장 박동수가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고 생각하니 보람차다"고 전했다.
한편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작품상, 영화감독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 영화 남자조연상, 영화 여자조연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TV 드라마 작품상, TV 교양 작품상, TV 예능 작품상, TV 연출상, TV 남자최우수연기상, TV 여자최우수연기상, TV 남자신인연기상, TV 여자신인연기상 등 총 27개 부문에서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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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백상예술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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