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청춘배우들의 4인 4색 조합으로 기대 ↑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27 21: 27

'고양이는 있다'가 4인 4색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KBS 1TV 새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 측은 극 중 네 주연배우의 개성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네 남녀 주인공들은 일제히 한 곳을 바라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하고 있다. 참치캔까지 들고서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최윤영과 그 옆에서 덩달아 적극적인 현우와 달리, 앉은 채 상황을 지켜보는 듯 한 최민, 조심스러운 듯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전효성의 모습까지, 네 사람의 시선과 포즈가 흥미롭다.

극 중 최윤영은 사업실패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경제적 좌절로 꿈을 잃은 채 생계를 위해 사는 잡지사 기자 고양순 역을 맡았다. 현우는 집안의 맹목적 기대를 져버리는 대신 꿈을 택하는 염치웅 역을 맡아 우직하지만 영리함이 돋보이는 매력이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더욱더 배역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 인기리에 방송된 '삼생이'의 이은주 작가와 김원용 PD 콤비가 이들 네 청춘 배우들과 어떤 시너지를 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각자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가족 간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알게 되고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는 오는 6월 9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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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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