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크게 이겼지만 후반부 아쉬워"

NC 김경문 감독이 대승에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NC는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5개 포함 장단 19안타를 폭발시키며 18-9 대승을 거뒀다. 4일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두며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쉬고 난 이후 첫 경기에서 타선이 기대이상으로 잘 터졌다"면서도 "경기를 크게 이기더라도 후반부에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NC는 타선 폭발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지만, 8~9회에만 불펜투수들이 7실점하며 고전했다.

한편 NC는 28일 한화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한화는 케일럽 클레이가 나온다.

waw@osen.co.kr

대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