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재회한 강지환·최다니엘, 살벌한 신경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27 22: 19

‘빅맨’ 강지환과 최다니엘이 재회해 살벌한 신경전을 펼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0회에는 김지혁(강지환 분)과 재회한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분노, 살기를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아, 어둠의 세계에서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재력가 조화수(장항선 분)와 손잡은 지혁. 그는 현성유통을 매각하려는 강동석 앞에 등장해 동석과 소미라(이다희 분)를 놀라게 했다.

지혁은 “내가 돌아왔다. 반갑지 않냐”고 가볍게 인사, 자신이 이번 계약에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 조 회장이 오기 전에 이야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동석은 “무슨 개소리야. 네가 지금 나랑 사업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아?”라며 지혁을 조롱, 지혁을 발톱의 때라고 칭했다.
지혁이 현성의 자금 사정을 언급하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자, 발끈한 동석은 “우리가 파려는 건 현성이 아니다. 현성이란 나무에 붙어있는 사소한 나뭇가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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