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정체 실마리 잡나 '일촉즉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27 23: 05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진세연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데에 실마리를 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는 한승희(진세연 분)와 차진수(박해준 분)가 총리 장석주(천호진 분)의 수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박훈(이종석 분)의 동생인 이창이(보라 분)가 이를 목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훈은 계속해서 승희를 의심했다. 그가 자신의 팀이 돼 한재준(박해진 분)과의 대결에 참여하는 것에서부터 의심했다. 사실 승희에게도 속내가 있었다. 북에서 훈의 팀으로 들어가 그를 승리하게 하라는 지령을 받았기 때문. 그러나 훈은 여전히 승희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리고 수술이 다가왔다. 북은 승희에게 다시 훈을 돕지 말라 명했다. 이에 승희는 훈에게 향하는 마음을 막지 못하고 그의 수술팀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일은 승희의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는 갑작스레 총리 쪽의 부름을 받고 북에서 함께 온 진수와 그를 만나기 위해 나섰다. 북과 총리는 내통하며 일을 꾸미고 있었고, 수술 대결에서 훈이 이기는 일 또한 총리의 속셈이었다.
총리의 저택에 도착한 승희는 그들로부터 "계획을 좀 수정하기로 했다. 총리 수술팀 한재준 카드를 쓰기로 했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들었다. 그리고 총리의 수하는 승희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이 장면은 창이에 의해 훈의 귀에 들어갔다. 창이는 몰래 두 사람을 미행, 이 곳까지 따라온 것. 창이는 "여기 분위기 이상하다"며 "언니 닮은 그 여자 죽일 건가보다"고 말했다. 결국 승희가 심상치않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훈도 알게 됐다.
또한 훈은 승희와 재희를 동일시하며 그를 걱정했다. 훈은 창이의 전화를 받고 상황을 아는 순간 과거 재희가 총에 맞고 쓰러지던 광경을 떠올렸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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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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