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야시엘 푸이그를 리그 최고 우익수로 꼽았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27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서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입단 1년 만에 정상급에 올랐다고 기뻐했다.
매팅리 감독은 “우리 모두는 푸이그가 리그 최고의 우익수라고 느끼고 있다”며 “푸이그는 우익수 자리를 정복하고 있다”고 푸이그를 높게 평가했다.

사실상 푸이그의 수비 범위과 운동 능력, 송구 능력은 이미 증명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가 우익수에 있으면 1루 주자는 함부로 3루까지 못 간다”고 푸이그의 어깨를 칭찬했다. 올 시즌 푸이그는 4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5리 10홈런 5도루 38타점 OPS 1.055를 기록 중이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켐프와 이디어의 공백이 있더라도 푸이그를 중견수로 쓸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매팅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공격팀이자 수비팀도 되는 것이다”면서 “만일 푸이그를 중견수로 투입하면, 누군가가 푸이그가 있었던 우익수 자리에 새로 적응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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