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에릭, 한화 상대로도 무패 행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28 06: 04

무패 행진은 계속 될 것인가.
NC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1)가 시즌 5승과 함께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에릭은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해로 한국야구 2년차가 된 에릭은 9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4승) 승수를 벌써 채웠다. 9경기 중 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펼치며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다.

4월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에릭은 5월 4경기에서도 2승 평균자책점 3.14로 한층 더 좋아진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5월 선발시 평균 7이닝을 넘기며 이닝이터다운 면모를 발휘 중이다.
특히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0일 마산 SK전에서 8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10일 마산경기에서 한화를 맞아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한화에서도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가 선발등판한다. 클레이는 8경기 3승3패 평균자책 5.94를 기록 중이다. 1군 복귀 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4.09를 기록하며 회복세. 에릭의 무패 행진을 한화와 클레이가 저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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