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이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이방인' 8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된 7회 방송분(13.1%)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닥터이방인'의 경쟁작 KBS 2TV '빅맨'은 11.2%를 기록, 지난 26일 방송된 9회 방송분(10.3%)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0.3%를 경신한 성적을 나타내며 '닥터이방인'을 맹추격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은 6.3%를 나타냈다.

3사 월화드라마는 '닥터이방인'과 '빅맨'의 치열한 시청률 싸움이 예상된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닥터이방인'과 이를 바짝 쫓고 있는 '빅맨'의 시청률 경쟁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닥터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 오수현(강소라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한재준(박해진 분), 한승희(진세연 분)가 질투의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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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