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감독 브라이언 싱어, 이하 엑스맨)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2만 43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개봉 6일 만에 누적관객 203만 2139명을 돌파했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에 21만 30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개봉 첫날 성적은 '엑스맨' 시리즈 전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다.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로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인간중독'은 같은 기간 4만 9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121만 755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표적', '트랜센더스', '그녀'가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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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