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백상예술대상'의 시청률이 1부보다 2부가 더 높게 나타났다. 송강호와 전지현이 각각 영화부문과 TV부문 대상을 타는 순간을 시청자들이 많이 본 셈이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JTBC에서 생중계된 제50회 '백상에술대상'은 1, 2부는 각각 1.210%, 2.070%(전국유로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1부보다 2부의 시청률이 높은 것은 시청자들은 주요부문 시상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방증이다.
이날 영화부문과 TV부문의 대상은 각각 '변호인'의 송강호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차지했다.

영화 '변호인'은 대상 송강호를 비롯해 작품상, 신인감독상을 휩쓸며 영화부문 3관왕에 올랐다. TV부문은 SBS '별에서 온 그대'가 대상 전지현, 남자인기상의 김수현, OST 린의 수상으로 유일한 3관왕을 차지했다.
이하 각 분야별 수상자(작품)들.
[영화 부문]
▲ 대상= '변호인' 송강호 ▲ 작품상='변호인' ▲ 감독상='설국열차' 봉준호 ▲ 남자최우수연기상= '소원' 설경구 ▲ 여자최우수연기상= '수상한 그녀' 심은경 ▲ 남자조연상='관상' 이정재 ▲ 여자조연상='감시자들' 진경 ▲ 남자신인연기상='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 여자신인연기상='우아한 거짓말' 김향기 ▲ 신인감독상='변호인' 양우석 ▲ 시나리오상='소원' 김지혜-조중훈 ▲ 남자인기상='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 여자인기상= '노브레싱' 권유리
[TV 부문]
▲ 대상=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 드라마 작품상='굿닥터' ▲ 교양 작품상='그것이 알고 싶다' ▲ 예능 작품상='꽃보다 할배' ▲ 연출상='밀회' 안판석 ▲ 남자최우수연기상='정도전' 조재현 ▲ 여자최우수연기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 남자신인연기상='응답하라 1994' 정우 ▲ 여자신인연기상='기황후' 백진희 ▲ 극본상='밀회' 정성주 ▲ 남자인기상='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 여자인기상='상속자들' 박신혜 ▲ 남자예능상='마녀사냥' 신동엽 ▲ 여자예능상='개그콘서트' 김영희 ▲ OST상='별에서 온 그대' 린
▲ LF 패셔니스타상=임시완-김희애 ▲ 인스타일 베스트 스타일상=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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