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의 QPR행 이루어질까...英 언론, "퍼디난드, 숙고 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5.28 07: 40

리오 퍼디난드(36)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이적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퍼디난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퍼디난드의 영입을 강하게 원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퍼디난드도 레드냅 감독의 러브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퍼디난드가 QPR 이적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며 "레드냅 감독이 퍼디난드가 QPR에 관심을 갖게 만들기 위해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퍼디난드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만큼 퍼디난드의 QPR행은 선수 본인의 의사만 있다면 가능하다.

레드냅 감독은 퍼디난드의 영입을 위해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퍼디난드도 QPR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무게를 두고 결심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수 경력의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퍼디난드가 QPR에 어떤 도움이 되겠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2013-2014 시즌에도 퍼디난드는 맨유에서 23경기에 출전하는 등 중요경기서 노련미를 선보인 바 있다.
QPR은 퍼디난드 외에도 뉴캐슬의 스티븐 테일러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조나스 올슨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프랑크 람파드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람파드의 경우 첼시에서 1년 재계약을 강하게 원하고 있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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