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요양병원, 화재사고로 사상자 28명 참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5.28 07: 42

장성요양병원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28명으로 대피하지 못한 중증 노인환자를 포함해 21명이 사망했다.
28일 오전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별관에서에 화제가 발생해 환자와 간호사 등 2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부상자 7명 중 중상환자가 포함되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서 4분만에 장성요양병원에 도착했지만 2층에 있던 35명 중 대피는 7명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와상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인 이들은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유독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 21명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성요양병원 화재 21명 사망, 요즘 사고가 끊이지 않네" "장성요양병원 화재 21명 사망, 또 이런 일이" "장성요양병원 화재 21명 사망,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상자 28명은 광주 첨단병원 등 광·주전남 총 14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고 사망자 전체 2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OSEN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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