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의 출시에 대해 정확한 날짜가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독일의 Apfelpage는 자국의 한 이동통신사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9월 19일 '아이폰6'가 출시 될 것"이라고 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이통사는 자사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상담원들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서는 9월 19일이 셋째 주 금요일이라는 점에 주목, 이전 제품들 또한 셋째 주 금요일에 출시돼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지난해 셋째 주 금요일인 9월 20일에, '아이폰5' 또한 2011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인 21일에 출시됐었다.
이와 함께 '아이폰6'의 4.7인치와 5.5인치 출시에 대한 정황 또한 계속해서 추가로 전해지고 있어 두 가지 버전에 대한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28일 대만의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하청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 페가트론과 폭스콘의 '아이폰6' 생산량에 대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페가트론은 4.7인치 '아이폰6'의 30%를 맡고, 폭스콘은 5.5인치와 4.7인치를 모두 생산, 페가트론의 생산량을 제외한 4.7인치의 70%를 맡는다.
이는 하청업체의 고위 소식통이 알려온 것으로, 폭스콘은 중국 정저우에 위치한 공장에서 올 7월부터 4.7인치 ‘아이폰6’ 생산에 들어가며 5.5인치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기존 4인치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Wistron라는 업체에서 위탁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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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