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중급형 DSLR 화질 가족용 미러리스 'NX3000'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5.28 11: 00

삼성전자가 여름 휴가철 카메라 시장 공략을 위해 가족용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가족 단위의 야외 활동과 여행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 시즌 공략을 위해 고성능 DSLR급 화질에 휴대가 편리한 가족용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NX3000'을 28일 출시한다.
삼성 'NX3000'은 두께 31mm, 무게 111g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전동식 파워줌렌즈를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고, 2030만 고화소 APS-C 타입 CMOS 센서를 사용해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NX3000'에 탑재된 이미지센서는 중급형 DSLR과 동일한 수준의 아웃포커싱과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업체 측은 가족이나 아기, 연인 등 일상생활 속에서 고화질로 촬영하기 원하는 초·중급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가족용 카메라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NX3000'에 기본 번들로 제공되는 16-50mm F3.5-F5.6 전동식 파워줌렌즈는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빠르고 쉬운 줌 조작이 가능하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를 적용했으며, 35mm 필름 기준 24-77mm에 해당돼 광각부터 중망원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NX3000'은 미러팝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가족 모두가 담긴 위피(Wefie) 촬영이 보다 손쉬워졌다.
화면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플립온(Flip On)' 디스플레이와 윙크 동작 후 2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윙크샷', 별도의 수정 없이도 화사한 촬영이 가능한 뷰티페이스 기능 등 셀피(Selfie) 또는 위피(Wefie) 촬영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NX3000'에 적용된 디자인은 신제품 출시 때마다 완성도를 더해가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기존 NX 패밀리룩에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까지 더해졌다.
사진 공유 기능도 강화했다. '태그 앤드 고(Tag & Go)' 기능을 적용해 카메라와 스마트폰에서 일일이 와이파이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필요 없이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진이나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이번 'NX3000'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이에게 포토북(삼성 닷컴 이벤트 참여 시)과 카메라를 휴대할 수 있는 랩핑 케이스를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기간 중 선착순 신청자 100명에게는 고급 아크릴 액자와 주유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임선홍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NX3000 출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고화질의 사진 품질에 만족할 수 있는 가족형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 'NX3000'의 출고가는 번들 렌즈 포함 59만 9000원이며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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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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