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비트 '때는 의욕만 넘쳐..지금은 더 파워풀" 자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8 12: 09

배우 정우성이 17년전에 '비트'와 '신의 한수' 액션의 차이를 설명했다.
정우성은 2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 제작보고회에서 "'비트' 때는 의욕만 넘쳤는데 지금은 더 파워풀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랜만에 액션 영화를 하는데 제대로 된 액션 시나리오를 찾다가 '신의 한수'를 만나서 하게 됐는데 액션 기술에 대한 노하우는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방식들이나 육체적인 피로도는 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 때는 패기만 있고 하려고 하는 의지, 덤비는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쌓인 노하우 덕분인지 덜 고된 듯한 느낌이다"라며 "더 파워풀하고 정갈한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자신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극 중 복수에 목숨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