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9회, 류현진이 덕아웃에서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다.
LA 다저스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선발 투수들의 눈부신 호투가 타선도 화끈하게 달궜다.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의 호투와 4회 집중된 타선의 활약으로 올 시즌 3번째 3연승을 거뒀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7.2이닝 동안 탈삼진 11개를 곁들여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 2사 후 2점 홈런이 아쉬웠지만 시즌 8승째(1패)로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11탈삼진은 자신의 시즌 두 번째 두 자리수 탈삼진이자 시즌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시즌3번째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올 해 홈구장 4연승, 최근 3연승도 달렸다. 총 투구수는 104개. 7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