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수상소감에서 연인 김유미를 언급하며 이들 커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는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정우는 수상자 호명 후 무대에 올라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제작진에 "선택해주셔서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한 뒤 지인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띄웠다.

또 자신의 여자친구인 배우 김유미를 염두에 둔 듯 "제게 고마운 친구가 있는데 잘 만나자"라고 말해 보는 이를 뭉클케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경 연애 중임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공개 커플이 됐다. 이러한 열애 공식 인정 후 김유미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정우에 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유미는 함께 출연한 가수 나비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정우 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연기를 참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MC들이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물으며 또 다시 정우에 대해 언급하자 피하지 않고 "그분이 먼저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마지막에 MC들이 '라디오스타' 공식질문을 하던 중 "김유미에게 쓰레기란"이라고 묻자 "소중한 것"이라고 답하며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유미의 과거 정우 언급 영상에 누리꾼들은 "정우 김유미, 둘이 참 잘 어울린다", "정우 김유미, 프러포즈 아닐까", "정우 김유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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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