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톱16이 직접 뽑은 우승후보는? "나미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28 17: 34

'정통 트로트' 나미애가 Mnet '트로트엑스' 톱16인이 직접 뽑은 우승 후보로 꼽혔다.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쇼 Mnet '트로트 엑스'(연출 김태은)가 이제 준결승전과 생방송 결승 무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지난 8회를 통해 선정된 톱16인이 직접 '트로트엑스'의 예상 우승자를 지목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예상 우승자는 16명 중 5표를 받은 나미애가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첫 등장부터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매너를 통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의 합성어, 이하 TD)들과 시청자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았던 나미애는 1:1대결인 뽕커워즈를 통해서는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감미로운 음색으로 표현해 트로트의 새로운 묘미를 잘 살려내 극찬을 받기도 했다.

나미애를 지목한 한 도전자는 “실력이 매우 출중하시다.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어온 실력의 대가이시기 때문에 트로트엑스의 우승후보로 적격이신 것 같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3표를 획득한 어쿠스틱 밴드 레이디스가 뒤를 이었다. 레이디스는 기타 최현철과 보컬 박성준으로 구성돼 현란한 기타 솜씨와 함께 매력적인 고음의 보이스로 청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여왔다. '슈퍼스타K5' 출신 장원기는 자신만의 소울을 입힌 트로트의 재해석으로 '트로트엑스'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net '트로트엑스' 준결승전에서는 최종 16인 중 생방송에 진출할 단 8명의 도전자를 가린다.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톱8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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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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