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울, ACL 8강 격돌...얄궂은 운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28 17: 36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서 격돌한다.
포항과 서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포항과 서울의 격돌로 K리그 클럽은 16강과 8강에서 연달아 맞붙는 얄궂은 운명을 맞게 됐다. 포항은 16강에서 전북 현대를 만나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서울을 상대로 4강행을 노린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8월 19과 20일, 2차전은 8월 26일과 27일 열린다.

'디펜딩 챔프'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를 상대한다.
서아시아지역 대진에서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알 사드(카타르), 알 아인(UAE)-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간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4강전은 오는 9월 16일과 17일(이상 1차전), 9월 30일과 10월 1일(이상 2차전)에 각각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25일과 11월 1일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포항 스틸러스(한국) vs FC서울(한국)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 vs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vs 알 사드(카타르)
알 아인(UAE) vs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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