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루크 스캇(36)이 복귀 15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만수 SK 감독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스캇이 옆구리 통증이 있어 2주 정도 시간을 갖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이후 스캇의 정확한 병명을 왼 옆구리 근육 염좌라고 전했다. 스캇은 지난달 22일 문학 NC전에서 왼 손목을 다치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지난 13일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옆구리 통증으로 말소돼 팀의 우려를 키웠다.

한편 스캇을 대신해 SK 외야수 한동민(27)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한동민은 올 시즌 12경기 30타수 6안타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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