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사이코패스 연기 해보고파..미완성 캐릭터 끌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28 18: 00

KBS 2TV '천상여자'에서 포용력 있는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 중인 배우 권율이 "다음엔 사이코패스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권율은 28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미완성된 캐릭터가 좋다. 다음번에는 사이코 패스 같은 강한 인상의 역할을 맡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권율은 영화 '잉투기'에서 일명 '잉여남'으로, '피에타'에서도 선 굵은 연기를, tvN '우와한 녀'에서 동성애자 역할를 열연한 바 있는데, 다음 작품에서 역시 독특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것.

권율은 "작품 선택을 할 때 얼만큼 매력이 있는가를 우선적으로 본다. 너무 완성된 캐릭터인 것 보다도 미완성된 캐릭터에 더 끌린다. 독특한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권율이 출연 중인 '천상여자'는 다음달 2일 10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권율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에서 이순신(최민식 분)의 아들 이회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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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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