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튀니지] 박주영 부상회복 원톱, 손흥민-기성용 출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5.28 19: 15

한국 튀니지 평가전에 봉와직염 부상을 떨쳐낸 박주영(아스날)이 튀니지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이 미국 마이애미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국내서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 때문에 한국은 튀니지전서 출정식을 겸한다.
이번 평가전에서 선수들의 현재 상태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만큼 홍명보 감독은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저조한 득점력 때문에 걱정이 많던 최전방 공격수에는 박주영이 기용된다. 봉와직염으로 인해 시즌 종료 전 조기귀국했던 박주영은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뒤 컨디션과 체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개인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박주영을 지원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배치됐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구자철(마인츠)이 차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호흡을 맞춘다.
왼쪽 측면 수비수에는 발목 부상을 당한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가 빠지고,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가 투입된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는 이용(울산)이 기용됐고, 중앙 수비수에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차지했다.
한편, 한국과 튀니지의 역대 전적은 1무다. 한국은 2002년 3월 13일 튀니스 원정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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