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짜릿한 막판 역전극을 장식했다.
넥센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8회 터진 강정호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7-5 승리를 거뒀다. 넥센(25승20패)은 5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SK(20승26패)는 2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이날 홈런 2방으로 점수를 다 냈다. 이택근이 추격의 스리런을 날리고 강정호가 역전 만루 홈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넥센은 선발 금민철이 3⅔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마정길, 김영민, 박성훈, 손승락 등 불펜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마정길, 김영민, 박성훈 등 추격조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택근의 3점 홈런과 강정호의 결승 만루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는데,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전체 선수들의 집중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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