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극 송일수, "마지막 끈기와 용기 대단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5.28 22: 51

"마지막 끈기와 용기 대단했다".
두산이 28일 광주 KIA전에서 1-6의 열세를 뒤집고 10-6으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7회 2점을 추격한 뒤 9회에는 7안타 7득점을 뽑아내 승리했다. 두산은 3-6으로 추격하자 필승맨이 정재훈을 투입했고 결국 대역전으로 이어진 계기가 됐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7회 두 점을 따라붙으며 필승조인 정재훈을 투입할 수 있었다. 이재우는 오랫만에 등판이라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다음을 기대할만한 구위를 보여주었다. 야수들이 마지막까지 보여준 끈기와 용기는 대단했다"고 기분좋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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