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3인] 김진수, 스스로 증명한 '주전의 가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29 08: 05

김진수
-생년월일 : 1992년 6월 13일
-키 : 176cm

-체중 : 67kg
-출신교 : 신갈고-경희대
-포지션 : 풀백
-구단
2012- 알비렉스 니가타
-국가대표
2013-2014
▲ 구단
경희대에서 1학년을 마치고 곧바로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한 김진수는 중학교 시절까지 공격수였던 경험을 살려 수비수로서의 다양한 덕목뿐만 아니라 발재간과 득점력까지 고루 갖춘 장점을 십분 활용, 소속팀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 국가대표
2009 나이지리아 U-17 월드컵 8강, 2011 콜롬비아 U-20 월드컵 16강의 주인공 김진수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 연령별 월드컵 전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한국 왼쪽 풀백 수비수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7월 20일 동아시안컵 호주전에서 깜짝 데뷔전을 치른 김진수는 홍명보 감독을 만족시키며 브라질행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홍명보 눈도장, 찍을 만 해서 찍었다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한 후 처음 치른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김진수를 왼쪽 풀백 자원으로 선발했다. 김진수는 이후로도 안정된 공수밸런스와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홍 감독의 눈을 사로잡으며 이영표의 후계자이자 대표팀의 왼쪽 풀백으로 입지를 다졌다.
▲ 부상 회복만 남았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고 파주NFC에 합류한 김진수는좀처럼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사이의 근육을 다쳤기 때문이다.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홍명보 감독은 고민을 거듭해야했다. 당시 또다른 왼쪽 풀백 자원인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의 합류도 늦어져 튀니지와 평가전을 앞두고 '구멍'이 생겼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두 명의 왼쪽 풀백이 모두 100%의 컨디션을 발휘해야 홍 감독의 고민도 줄어들 것이다.
김희선 기자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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