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류제국·장원삼, 누가 위닝시리즈 주역?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5.29 06: 19

LG 우투수 류제국과 삼성 좌투수 장원삼이 위닝시리즈를 놓고 마운드에 오른다.
LG와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양 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각각 류제국과 장원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9경기 50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5.15를 찍고 있다. 그동안 호투에도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지난 23일 문학 SK전에서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인데 지난 시즌에는 삼성과 2번 맞붙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류제국이 2연승과 더불어 선두 삼성과 3연전 위닝시리즈까지 팀에 선물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반면 삼성 장원삼은 올 시즌 9경기 51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2일 대구 LG전에선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통산 LG를 상대로도 8승 1패 평균자책점 4.00로 좋은 기억이 많다. 장원삼이 호투로 전날 이승엽의 8회 결승 홈런의 기운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1패를 기록, 삼성이 우위에 있다. 2013시즌에는 9승 7패로 LG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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