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개막…신차들의 향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5.29 08: 27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를 주제로 동남권 시장의 불을 지필 '2014 부산모터쇼'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돌입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관 추가로, 규모면에서 2012년 행사때보다 약 49% 증가했으며 참가 업체도 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11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초로 200대가 넘은 211대의 최신 차량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전년도 행사와 달리 '모터쇼의 꽃'인 월드 프리미어와 콘셉트카가 각 업체들의 전시 부스를 채워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아끌 예정이다.

내수 시장 점유율 1위 현대는 독일 세력에 맞서기 위한 신무기 프리미엄 중대형 세단 'AG'를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은 아시아 프리미어 콘셉트카를 내세우기로 했다.
수입업체들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모터쇼를 찾았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200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부산모터쇼에 참가하는 등 아시아 프리미어와 코리아 프리미어로 무장해 떠오르는 동남권 시장을 비롯해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는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선보여지는 이번 모터쇼에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해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접하고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른 시청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과 공감의 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30일 정오부터 시작되며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과 지방선거일(5월 31일, 6월 1일, 4일, 6일, 7일, 8일)에는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19시 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행사의 예매는 오는 28일까지 국내 최대의 티켓 예매 사이트인 지마켓, 옥션 티켓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청소년(초․중고생)이 5000원이며 인터넷 예매의 경우, 각각 1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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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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