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한국 주요 선수 손흥민-기성용-지동원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29 09: 10

영국 언론이 홍명보호의 키 플레이로 손흥민(22, 레버쿠젠), 지동원(23, 도르트문트),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을 꼽았다.
영국 위너스포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한국의 전력을 분석하며 키 플레이어로 이 셋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최근 한국 축구에 등장하는 가장 흥미로운 젊은 선수"라며 "월드컵에서 아시아를 위한 확실한 부적이 될 것"이라며 "브라질에서 자신의 훌륭한 재능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서는 "유럽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또 다른 선수"라며 "환상적인 패스 범위와 게임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큰 키의 품격 있는 미드필더"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한국의 미드필드에서 기성용의 존재는 중요하다"면서 "볼에 대한 그의 자신감은 월드컵에서 젊은 홍명보호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지동원을 꼽으며 "한국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격수"라며 "박주영이 최고의 폼을 찾지 못할 경우 홍명보  감독은 스타팅 라인업에 지동원을 선택할 수 있다. 그가 잠재력을 폭발시킬 경우 한국은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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