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전 수지와 류현진이 어색한 분위기로 그라운드에 서 있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전날 열린 경기에서 7.2이닝 동안 탈삼진 11개를 곁들여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 2사 후 2점 홈런이 아쉬웠지만 시즌 8승째(1패)로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11탈삼진은 자신의 시즌 두 번째 두 자리수 탈삼진이자 시즌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시즌3번째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올 해 홈구장 4연승, 최근 3연승도 달렸다. 총 투구수는 104개. 7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신시내티 레즈는 호머 베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