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솔직히 김지민 보다 내가 아깝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29 09: 53

조우종 아나운서가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솔직히 내가 아깝다"고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풀하우스' 녹화에서 이같이 말해 김지민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풀하우스 녹화에서 MC 이경규는 여느 때와 같이 개그우먼 김지민과 조우종 아나운서의 진지한 만남을 부추겼다.
이에 김지민이 강하게 부인하자 출연진은 “그래도 조우종이 KBS 간판 아나운서다, 조우종 정도면 괜찮다”며 김지민을 설득했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조우종 아나운서가 “내가 진심으로 얘기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내가 아깝다고 한다”고 말한 것.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가 “조우종 아나운서 표정을 보니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거들자 김지민은 “저한테 과분한 사람은 싫다, 제가 조우종 씨를 포기하겠다”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날 함께 출연한 성격유형전문가 윤태익 씨는 “김지민, 조우종 아나운서 두 사람의 성격적 궁합은 너무 잘 맞는다. 서로 다른 모습에 끌려 결혼해도 잘 살 것 같다”고 분석해 러브라인을 또 다시 점화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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