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시즌제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는 29일 "매주 수요일 밤 11시대를 시즌제 프로그램 전용 시간대로 선언하고, 8~12부작의 시즌제 프로그램을 교체해가며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주자는 '서울 촌놈'들이 무일푼으로 의식주를 해결해가며 뉴욕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펼치는 웃음과 감동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이다.
'도시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으로 야생 리얼리티쇼의 새로운 획을 그었던 이지원 PD가 그 노하우를 살려 메트로폴리스로 무대를 옮겨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10부작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뉴욕 편의 방송이 끝나면 또 다른 메트로폴리스로의 도전을 기획 중이다.
이 뿐 아니라 SBS는 대대적인 예능 개편에 나선다. 화요일에는 '매직아이'가 정규 편성되고, '도전천곡'과 '심장이 뛴다'은 아쉽게 막을 내린다. '오 마이 베이비'는 토요일 오후,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일요일 오전,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는 일요일 오전으로 시간대를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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