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9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점검(이하 롤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 및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내용은 소라카 챔피언의 너프와 신규 스킨 출시다.
먼저 소라카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능력치가 크게 낮아졌다. 최근 e스포츠 대회에서 회복 스킬과 별부름(Q스킬)을 활용한 플레이로 '힐메타'를 주도한 챔피언 소라카의 대규모 하향이 이뤄졌다. 소라카는 이번 패치에서 주력 스킬인 별부름의 피해량이 40/65/90/115/140으로 크게 낮아졌고, 마나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마력주입(E스킬)이 모든 레벨에서 50의 마나를 소모하게 됐다.
이번 패치에서는 대대적인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신, 변경에 따른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게임 플레이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챔피언 밸런스 조정이 몇 가지 이뤄졌다. 블리츠크랭크 상향이 대표적이다.

또한 포탑과 정글에 중점을 두고 뒤틀린 숲이 변경됐다. 지난 패치에서 시작된 오디오 엔진 업그레이드도 진행 중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롤점검을 기념해 '서슬여왕 리산드라'와 '강의정령 나미' 스킨을 출시했다. 나미 신규 스킨은 패치 적용기간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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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