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9월 19일부터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U-23 대표팀의 쿠웨이트와 친선경기 및 2014년도 1차 소집훈련 명단(23인)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 파주NFC에서 소집해 6월 1일 오후 4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친선경기를 가진 뒤 6일까지 소집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종호(전남), 윤일록(서울), 안용우(전남), 김승대, 손준호, 박선주(이상 포항), 이재성(전북)을 비롯해 중국에서 뛰는 장현수(광저우 부리), 프랑스 무대를 누비는 김경중(SM 캉), 이용재(레드 스타FC)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U-23 대표팀과 쿠웨이트 U-23 대표팀과의 역대 전적은 2전 1승 1무다. 지난 1992년 1월 18일 바르셀로나 올림픽 최종예선서는 1-1로 비겼고, 2002년 9월 24일 친선경기서는 2-1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개장기념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친선경기는 KBS1 TV에서 생중계된다.
▲ U-23 명단(23명)
GK : 노동건(수원) 양한빈(성남) 이창근(부산)
DF : 박선주(포항) 곽해성(성남) 황도연(제주) 장현수(광저우 부리) 구자룡(수원) 최성근 김민혁(이상 사간 도스) 박준강(부산) 김도혁(인천)
MF : 이재성(전북) 손준호 김승대(이상 포항) 김영욱 안용우(이상 전남) 김경중(SM 캉) 윤일록(서울) 박용지(울산)
FW : 이용재(레드 스타FC) 황의조(성남) 이종호(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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