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정준영X윤하, 로커들이 전하는 감성 위로 '달리 함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29 12: 05

가수 정준영과 윤하가 한층 감미로워진 '록 스피릿'으로 희망과 위로를 건넸다.
정준영X윤하는 29일 정오 듀엣곡 '달리 함께'를 공개했다. 한층 더 풍부해진 감성으로 '힐링'을 외치며 두 사람의 매력적인 하모니를 완성했다.
'달리 함께'는 이른바 멘탈치료송. 모던록 장르로 조금 달라도, 모자라도 용기를 갖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강한 록 정신만을 외칠 것 같은 정준영과 윤하의 보컬 조합이 꽤 흥미롭다. 정준영의 허스키하고 묵직한 보컬과 윤하의 특유의 목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터져 나오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하게 뻗어 나오는 정준영, 윤하의 보컬에선 그들이 전하고자했던 희망과 꿈, 위로, 힐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더 많이 흔들려도 괜찮아', '더 불안해질 때도 괜찮아' 등 반복되는 가사가 듣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곡의 내용을 잘 풀어냈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꿈을 키우는 두 어린 아이를 등장시켜 동심을 자극했다. 더 불어 화사하게 처리된 영상에서 힐링과 위로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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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X윤하 '달리 함께'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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