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시구, 많이 떨렸지만 연습했던 대로 됐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29 13: 15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전 시구를 마친 후, "많이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시구를 마친 후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이 떨렸고, 던질 대는 그냥 연습했던 그대로 몸이 따라가 줘서 잘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시구를 위해 준비 많이 해준 다저스 구단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이날 오전 미국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시구에 참여했다. 수지는 시구 전 덕아웃에 들러 야시엘 푸이그, 디 고든, 후안 유리베 등과 인사를 나눴고, 'GO LA, GO 미쓰에이, 다저스 GO'라는 랩이 들어가 있는 자신의 영상이 나오는 가운데 마운드 쪽으로 향했다.

수지는 이날 류현진 선수가 받아 줄 시구와 관련해 "LA에 오기 전 머물던 하와이에서 연습을 했는데 3번 중에 2번은 잘 들어갔지만 오늘을 어떨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지는 걱정과 달리 완벽한 시구를 성공했다.
앞서 수지는 지난 27일 류현진 선수가 선발로 출전한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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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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