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 오종혁이 아마존 정글 탐사에 나선다.
김병만, 오종혁은 최근 진행된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녹화에서 아마존 정글 탐사에 나서 희귀 동식물의 신비로움을 체험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병만과 오종혁은 평생을 아마존에서 살아온 안토니오 할아버지와 스무살의 정글 꽃미남 청년 치코의 안내를 받아 아마존 열대우림 속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신비로운 식물들을 확인하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마존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만 보던 걸어 다니는 나무부터 인디오들이 즐겨먹는 맥주나무, 재규어와 같은 맹수를 만났을 때 위협을 가하는 반전의 나뭇잎 등 다채롭고 희귀한 식물들이 가득했다. 또한 두 사람은 어느 정글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야생 열매까지 맛보며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정글 하우스와 멀지 않은 곳에서 재규어가 사냥했던 흔적을 발견하기도 했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다면 재규어와 마주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을 뻔 한 것. 뿐만 아니라, 브라질 3대 독충 중 하나로 꼽히는 맹독거미와 지난 에콰도르 생존 당시 병만족장을 패닉에 빠트린 콩가개미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 아마존의 개미떼들까지 등장해 이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전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글을 경험했던 병만족장은 “이번 정글에 와서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다음 정글을 위한 교육을 받은 것 같다”며 특별했던 아마존 정글 탐사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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