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이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공효진과 이진욱 양측은 29일 "최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1981년생 이진욱과 1980년생인 공효진은 새롭게 시작된 사랑을 공개하며 당당하게 '공식 연인'을 시작하게 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효진과 이진욱은 얼마 전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만나게 돼 친분을 쌓았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영화계에서는 이미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어느 정도 감지했다는 전언. 첫 만남 이후 서로 호감을 보이며 친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이들은 최근 동료에서 연인이 됐다. 둘 다 30대 중반의 배우들인 만큼, 두 사람의 양측 소속사에서도 사생활 부분을 자세하게는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만난 지 오랜 기간이 흐르지 않았음에도 '쿨한' 성격의 소유자들이기에 열애를 공식 인정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가식이 없고 솔직하다. 특히 공효진은 여자 연예인임에도 감추거나 숨기는 성격이 아니기에 쿨하게 열애 또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귀띔했다.
또 양측 소속사에서는 열애 인정과 함께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시길 바라며, 배우로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효진 이진욱 열애 인정에 누리꾼들은 "공효진 이진욱 열애, 진짜 쿨해서 좋다", "공효진 이진욱 열애, 되게 잘 어울린다", "공효진 이진욱 열애, 두 사람 모두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2'으로 데뷔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고, 이진욱은 지난 2006년 SBS '연애시대'로 데뷔한 후 연기 내공을 쌓았으며 최근 영화 '표적'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ror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