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이채영 "장서희는 닮고 싶은 롤모델, 의지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29 15: 08

배우 이채영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장서희에 대해 "닮고 싶은 롤모델이다"라고 밝혔다.
이채영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KBS 2TV '뻐꾸기 둥지'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작품에 임할 때 내가 누를 끼치지 않을까 생각했다. 선배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닮고 싶은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다 내려 놓고 자신감 가지고 하라고 했다.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서희는 "초반에 화영이 역할이 중요하다. 이전에 복수를 하는 역할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노하우를 많이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한 KBS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서사가 강한 드라마다. 이야기가 센 내용이다. 베테랑 연기자들, 경험이 많은 감독, 우리 스태프들, 유능한 스태프들이 작업했다"며 "어떤 작품보다도 내용에 있어서 알찬 드라마가 될 것이다. 실제로 재미있는 내용이다. 우리 사회가 혼란스럽고 많이들 아픈데, 모든 것을 잊고 5~6개월 동안 드라마의 재미에 빠졌으면 좋겠다. 이런 드라마가 그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2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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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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