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드레스 습격男, 美서 브래드 피트 급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9 15: 14

제67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여배우의 드레스 밑으로 들어가 논란을 빚은 우크라이나 리포터가 브래드 피트를 습격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를 습격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는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영화 '말레피센트'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레드카펫을 걷던 중 한 남성의 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피트의 얼굴을 만지려고 피트를 향해 돌진했으나 손이 닿기 전 현장에 있던 경찰들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TMZ닷컴은 "피트를 급습한 남성이 우크라니아 리포터 비탈리 세디우크로 밝혀졌다"라고 후속 보도했다.
비탈리 세디우크는 제67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드레스 속으로 얼굴을 들이밀어 논란을 빚은 리포터로 윌 스미스 볼에 키스를 시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미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리포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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