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가수 싸이의 컴백과 신인그룹 위너의 데뷔에 대해 언급했다.
양현석은 29일 오후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솔로 컴백 소식을 전하며, 싸이와 위너의 컴백에 대해 밝혔다.
양현석은 글을 통해 "오늘 오전 싸이의 신곡 소식이 미국을 통해 언론에 보도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싸이와 YG 남성 신인그룹 위너의 자세한 소식을 들고 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UPI 등 주요 외신은 싸이가 내달 미국 ABC 방송의 유명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고 보도하며, 동시에 그가 컴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싸이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 이후 1년 2개월 만으로, 스눕독, 빅뱅 지드래곤, 2NE1 씨엘 등이 참여했으며, 싸이는 그간 당구장, 편의점, 목욕탕 등에서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위너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윈:후 이즈 넥스트'를 통해 선발된 YG의 신인 팀으로, 이미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에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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