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쟁취하고 싶다면? '에브리 잭 해즈 어 질' 필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9 15: 59

영화 '에브리 잭 해즈 어 질'이 자신의 반쪽을 사로잡는 '썸남 쟁취법'을 알려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리와 뉴욕에서 같은 사랑을 굼꾸는 남녀가 잃어버린 여행가방으로 인해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에브리 잭 해즈 어 질'이 운명남을 쟁취하는 비법을 담고 있는 것.
우선 첫번째 비법은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에브리 잭 해즈 어  질'의 클로에(멜로니 로랑 분)는 자신의 집으로 잘못 배송된 여행가방의 주인에게 반하고, 얼굴도 모르는 그를 만나기 위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과 만나고 싶다는 귀여운 메시지를 담아 돌려보낸다. 바로 이와 같은 적극적인 행동이 운명적인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첫 걸음.

두 번째는 외롭다고 마음에 없는 상대를 만나면 운명의 짝을 만나기 더 어려워진다는 것. 파리의 저널리스트인 클로에는 자신의 직장 상사에게 뜻밖의 고백을 받으면서 혼란에 빠진다. 고심 끝에 돌려보낸 여행 가방의 주인에게는 아무런 소식도 받지 못해 낙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사랑 고백을 받은 것.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반쪽을 찾느라 외로움에 지쳐있던 클로에는 갑작스럽게 다가온 사랑을 받아드릴 것인지, 거절할 것인지 고민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따르는대로 솔직하게 결정을 내린다.
세 번째는 자신의 예감을 믿어야 한다는 것. 세상 어딘가에 자신의 운명의 짝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잃지 말고,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타났을 때 받았던 첫 느낌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사랑에 성공할 수 있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뜻을 가진 미국의 속담이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에브리 잭 해즈 어 질'이라는 말처럼, 평소라면 쉽게 지나칠 법한 작은 인연에 대한 가능성을 항상 열어둬야 자신의 반쪽이 찾아왔을때 해피엔딩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한편 '에브리 잭 해즈 어 질'은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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