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UPI 등 주요 외신은 싸이가 오는 6월 미국 ABC 방송의 유명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다음 달 5일부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특집 '게임 나이트'를 진행하는데, 싸이와 스눕독은 할리우드 스타 캐머런 디아즈, 밀라 쿠니스, 제이슨 세걸 등과 함께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가 스눕독과 함께 오는 6월 토크쇼에 출연하면서 동시에 그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싸이의 신곡은 스눕독, 빅뱅 지드래곤, 2NE1 씨엘 등이 참여했으며, 싸이는 그간 당구장, 편의점, 목욕탕 등에서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싸이 스눕독 토크쇼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스눕독, 게스트 명단 엄청나네", "싸이 스눕독, 대단한 인기네", "싸이 스눕독, 세계적 스타 맞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20억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젠틀맨'도 6억 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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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