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협회장 "진에어 창단부터 우승까지 뜻깊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5.29 16: 01

"진에어 창단부터 우승까지 지켜본 사람으로서 뜻깊다"
전병헌 한국 e스포츠협회 협회장이 29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진에어 그린윙스의 래핑(Wrapping) 항공기 공개행사에서 이와같이 언급했다.  
전병헌 협회장은 래핑항공기 공개 전 축사에서 "진에어 창단부터 우승까지 지켜본 사람으로서 오늘 래핑 행사가 뜻깊다. 공약을 지켜준 진에어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전 협회장은"특히,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로 래핑해주신 점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진에어가 세계적으로 존경과 사랑받는 팀으로 계속 성장하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진에어의 래핑 항공기는 김유진의 IEM(Intel Extreme Masters)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2014 프로리그 2라운드 우승을 기념해 성사됐다.
공개된 래핑항공기는 기존 진에어 항공기에 꼬리 날개쪽에 김유진의 상반신 사진이, 동체 부분에는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선수들의 사진이 배치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 롯데멤버스, 비아모노, 한진관광, 한국공항, 온게임넷, 스포티비 등 주요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카운트다운과 함께 격납고 문이 열리면서 래핑항공기가 공개됐다. 또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멤버십 카드 출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진에어 그린윙스 게임단이 래핑된 항공기는 3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된다.
진에어는 "진에어 창립 이래 최초로 제작한 이번 래핑 항공기는 국내 e스포츠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며 "e스포츠 팬들과 약속했던 게임단 래핑 항공기가 선수들에게는 자부심이, 팬들에게는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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