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손동운, 교수 아버지 학교 방문..캠퍼스 '발칵'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29 16: 16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멤버 손동운의 아버지 손일락 교수가 재직중인 한 대학교를 방문했다.
비스트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 촬영에서 24시간의 자유시간을 받았다.
이날 각자 자유시간이 생기면 하고 싶은 것으로 멤버 동운은 '어버이날 보지 못한 아버지를 보고 싶다'고 적어냈고 멤버들은 다함께 동운의 아버지가 교수로 부임하고 있는 충북의 한 대학교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멤버들은 교수인 아버지와 선생님인 어머니를 둔 '교육자 집안'에서 자란 '엄친아' 손동운의 뛰어난 두뇌 칭찬을 시작으로, 아이돌 비스트가 아닌 아들 비스트의 모습을 하나 둘 공개했다.
먼저 기광은 요섭을 향해 "요섭의 어머니는 뽀뽀를 정말 좋아 한다"고 폭로했고, 이에 요섭은 맞장구치며 "우리 엄마 뽀뽀 짱 좋아해"라고 자연스럽게 대답해 평소 애교 많은 아들의 모습을 확인시켰다.
이어 기광은 누구나 그렇듯 엄마에게 애정과 짜증을 동시에 부리는 전형적인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두준은 엄마에게 전화가 온 기광의 모습을 재연하며, 전화가 올 땐 "사랑하는 우리 엄마네"라고 귀엽게 전화 받지만 이내 "아 거길 왜 갔어! 내가간다 그랬잖아" 버럭 짜증내는 기광의 행동을 그대로 흉내 내 동료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멤버 동운의 아버지가 교수로 부임하고 있는 대학교는 이날 촬영 차 방문한 비스트를 보기 위해 수 천 명의 학생들이 몰려들며, 캠퍼스 안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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