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과 개그우먼 이영자가 MC 투입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가 새로운 시즌 첫방송 목적지로 부산 모터쇼를 고려중이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오만석과 이영자 2MC로 새단장한 '택시'가 오는 6월 첫째주 첫 촬영지로 부산 모터쇼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 부산 국제 모터쇼'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택시' 측은 OSEN에 "부산 모터쇼에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국제적인 모터쇼는 '택시'라는 프로그램과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말한 뒤 "아직은 기획단계라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이날 tvN 관계자는 "오만석과 이영자가 '택시' 차기 MC로 확정됐다. 오는 6월초 첫 촬영을 진행한다"며 "첫 방송 일정과 첫 게스트는 현재 미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구라-홍은희가 MC를 맡았던 '택시'는 지난 4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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