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룹 빅스(레오, 홍빈, 엔, 켄, 라비, 혁)가 섹시 전쟁에 참전한다는 컴백 각오를 전했다.
빅스는 29일 신곡 '기적'의 컴백 무대를 앞두고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활동기간 중 가장 긴 공백기를 가졌다. 데뷔 때와 비슷한 긴장감이 생긴다"며 "오래 기다린 팬들에 무대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빅스는 "이번 '기적'은 전과 다르게 섹시한 춤이 있다. 우리가 섹시한 춤을 춘 적은 없었는데, 이번 안무인 '꿀렁웨이브 춤'은 노골적이다. 섹시 전쟁에 참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빅스는 지난해 발매된 정규1집 타이틀 곡 '저주인형'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인 네 번째 싱글앨범 '이터니티(ETERNITY)'의 타이틀 곡 '기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 이번 앨범은 빅스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의미를 더한다.
'기적'은 신혁 작곡가의 작품으로, 감성적이고 슬픈 멜로디에 김이나 작사가의 애절한 가사가 여운을 남기며 빅스 멤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애절한 몸짓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첫 무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멤버 라비는 "'기적'은 시간과 꿈 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는 남자의 이야기다. '저주인형', '하이드'가 캐릭터에 대한 판타지가 콘셉트였다면 이제는 상황 자체가 판타지다.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2년 만에 사람이 됐다"고 콘셉트를 설명하며, "새로운 도전이다. 빅스가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빅스는 현재 멤버 엔과 홍빈의 드라마 촬영, 레오의 뮤지컬 무대, 혁의 예능프로그램 촬영 등 활발한 개인활동 중. 엔은 "개인활동 때문에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컴백 준비를 준비했다. 2년 동안 활동하면서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무대는 한 번도 없었고, 항상 아쉬움도 남았지만 이번에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0시 신곡을 발표한 빅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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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 제공
